NH투자證 "한국콜마, 하반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 지속"

이지영 기자 2023. 8. 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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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4일 한국콜마에 대해 하반기에도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지윤 NH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국내 선크림 제품 오더가 급증하면서 2분기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시현했다"며 "콜마 핵심 경쟁력인 Sun 카테고리는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부터 매출 감소세가 불가피하지만, 7월도 국내 오더 흐름이 10% 후반 성장한 점을 감안하면 외형과 이익 체력 레벨도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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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NH투자증권은 14일 한국콜마에 대해 하반기에도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2만원을 제시했다.

한국콜마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9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고, 영업이익은 557억원으로 65% 증가했다. 이는 컨센서스 영업이익(403억원)을 38% 상회하는 수치다.

정지윤 NH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국내 선크림 제품 오더가 급증하면서 2분기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시현했다"며 "콜마 핵심 경쟁력인 Sun 카테고리는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부터 매출 감소세가 불가피하지만, 7월도 국내 오더 흐름이 10% 후반 성장한 점을 감안하면 외형과 이익 체력 레벨도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인디 브랜드, 캐나다는 기존 2위 고객사의 매출 급증덕에 적자 규모가 축소됐고, HK이노엔도 흑자전환 달성에 성공했다"며 "하반기엔 높아진 본업의 이익 체력에 더해 종속회사들의 실적향상은 덤으로 작용해 성정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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