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부름카 서비스’, 거동 불편 어르신에 차량·동행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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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부름카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부름카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이 필요할 때 차량과 동행 도우미인 돌봄 매니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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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부름카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부름카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이 필요할 때 차량과 동행 도우미인 돌봄 매니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도입한 성남시의 맞춤 돌봄서비스는 수행기관인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센터에 등록된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현재 기준 1869명)가 담당 생활지원사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배차 승인 후 돌봄 매니저를 매칭해 어르신 댁에서부터 병원 등 목적지까지 왕복 동행한다.
권모(남·78세·야탑동)씨는 “보건소의 1·2차 검사에서 치매 의심 소견이 나와 성남시가 지원하는 치매 감별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가야 했는데 도우미 분이 부름카를 타고 집 앞까지 달려와 검사부터 귀가 때까지 함께해줬다”면서 “앞으로 병원 갈 걱정에 막막할 일은 없겠다”고 고마워했다.
시는 내년 3월부터 부름카 서비스를 노인 맞춤 돌봄 대상 4002명 모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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