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 첫 주말 110만 동원…누적 154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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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박서준 주연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12만 9,73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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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병헌, 박서준 주연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12만 9,73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4만 6,274명.
지난 9일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잉투기', '가려진 시간'을 만든 엄태화 감독의 신작으로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김도윤, 박지후 등이 출연했다.
'밀수', '비공식작전', '더 문'에 이어 국산 텐트폴 4파전 중 가장 마지막에 출격했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개봉 초반부터 완성도에 대한 입소문을 타며 개봉 첫 주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광복절 연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기간 42만 5,442명을 동원한 '밀수'가 차지했다.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밀수'는 누적 관객 435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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