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마약류 익명검사'보건소서 신속 시행[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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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마약범죄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마약류 익명검사' 를 도입해 지난 10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마약 노출이 의심되면 신속하게 검사기관 등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홍보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익명 검사를 통해 마약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진단 및 치료연계가 가능할 것"이라며 "마약으로부터 동작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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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성없는 단순피해자 참여유도
재활치료 연계 가능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동작구는 마약범죄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마약류 익명검사’ 를 도입해 지난 10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학원가 마약 음료 시음 사건’ 등 마약범죄 단순피해자의 참여를 유도해 피해를 차단하고 재활을 돕기 위한 것이다.
검사 희망자는 사전질문지를 완료 후, 고유 번호(10자리)를 가지고 동작구보건소 1층 임상병리실을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은평병원 2차 검사 안내와 의료복지 서비스로 연계돼 마약중독을 조기에 차단한다.
동작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마약예방팀을 신설해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피해 예방과 구민의 안전한 의약품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마약 노출이 의심되면 신속하게 검사기관 등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홍보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익명 검사를 통해 마약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진단 및 치료연계가 가능할 것”이라며 “마약으로부터 동작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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