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0.8%p 올라 38.3%…3주 연속 상승

한상희 기자 2023. 8.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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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7~11일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8월 둘째 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3%로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0.8%포인트(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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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7.2%·민주당 45.7%·무당층 12.4%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방혁신위원회 제2차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8.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7~11일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8월 둘째 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3%로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0.8%포인트(p) 올랐다.

긍정 평가는 6월 셋째 주 38.7%에서 6월 다섯째 주 42.0%까지 올랐다가 7월 첫째 주(39.1%) 하락 전환했으나, 7월 넷째주 조사에서 4주 만에 반등한 데 이어 3주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0.3%p 내린 59%로 3주 연속 하락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서울(3.9%p↑), 대전·세종·충청(3.6%p↑), 70대 이상 (4.2%p↑), 학생(9.0%p↑) 등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7.3%p↑), 중도층(2.3%p↑), 가정주부(5.2%p↑), 자영업(4.8%p↑) 등에서 주로 올랐다.

지난 10~1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45,7%, 국민의힘 37.2%, 정의당 2.3% 순으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7월 넷째 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1.4%p, 0.9% 상승했다. 정의당은 1.3%p 내렸다. 무당층은 0.9% 오른 12.4%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2.8%였고,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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