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비구이위안·청쿵·카카오·하이브·SM·테슬라·메타·엔비디아

송태희 기자 2023. 8. 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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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중국 경제 시한폭탄 '비구이위안·청쿵'

중국 부동산업계에 '도미노' 채무불이행, 디폴트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그동안 디폴트 없이 버텼던 몇 안 되는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마저 채무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일부에서는 2년 전 '헝다 디폴트' 때보다 더 큰 충격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위기의 중국 부동산 시장, 오늘 첫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비구이위안 너마저'라고 해야될까요. 지금 정확히 어떤 상황입니까?
- 디폴트 위기 고조…비구이위안 회사채 11개 거래정지
- 상하이·선전증권거래소, 오늘부터 거래정지 예정
- 비구이위안 "충분한 순자산과 매각 가능 자원 보유"
- 비구이위안 10일 공시, 상반기 순손실 450~550억 위안
- 7일 만기인 액면가 10억 달러 채권 2종 이자 불이행
- 다음 달까지 이자 296억 원 못 갚으면 디폴트 처리
- "컨트리가든 무너지면 중국 경제에 엄청난 압박"
- 무디스, 비구이위안 신용등급 B1에서 Caa1로 강등
- B는 채무상환 가능하나 악화 가능성, C는 파산 등급
- 비구이위안 위기…中 부동산 시장 심리 급냉 우려
- 중국 3대 부동산 개발 업체…헝다·완커·비구이위안
- 2021년 헝다그룹 이후 中 부동산 위기 지속…완다도
- 지난달 中 100대 도시 신규·기존 주택 가격 하락
- 증감위, 부동산 업체·금융기관 긴급 대책회의 소집
- 상반기 손실 10조 원…주가 이달 들어 40%대 폭락
- "매출 및 차환 환경 악화, 가용가능 자금 감소"
- 지난해 말 기준 비구이위안 총부채 255조 원 육박
- 회장 몫 배당금으로 채권 이자 지급 가능…대응 주목
- 건설 프로젝트 숫자 헝다보다 많아 파장 클 수도
- 지난달 대형 개발사 다롄완다그룹 디폴트 우려도
- 일부 건설사 채무상환능력 우려돼…부양책도 무소용
- 비구이위안, 1992년 양궈창이 광둥성 포산서 설립
- 2007년 차녀 양후이옌 후계자로 지정…지분 70% 양도
- 홍콩증시 상장…당시 25세 中 최고 여성 부호 등극
- 양궈창, 딸 양후이옌과 공동 회장직 맡다 2월 물러나
- "양후이옌, 돈으로 EU 시민권 샀다" 의혹에 휩싸여
- 양후이옌, 2018년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 시민권 획득
- 키프로스, 외국인 200만 유로 투자 시 시민권 부여
- 홍콩 갑부 리카싱, 아파트 폭탄 세일…불안감 탓?
- 주룽반도 해변가 아파트 주변보다 30% 싸게 분양
- "홍콩 부동산 거품 붕괴 신호탄" 등 분석 쏟아져
- 리카싱, 돈의 흐름 미리 알려주는 '풍향계'로 유명
- 홍콩 부동산 위기…인구·돈 이탈에 불안한 금융허브
- "홍콩달러 약세 내다보고 자산 처분 나섰나" 분석도
- 미국 달러 대비 7.75~7.85홍콩달러의 고정환율 유지
- 달러 페그제 흔들?…美 연쇄 금리 인상에 하락 압박
- 수년 내 페그제 균열, 홍콩달러 가치 떨어질 수도

◇ 김범수 압수수색 '카카오·하이브·SM'

다음은 위기에 싸인 카카오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카카오가 올 초 하이브와 치열한 쟁탈전 끝에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갖게 됐지만, 곧바로 '시세조종' 의혹이 불거지며 인수 후폭풍을 정면으로 지나고 있는 건데요. 박사님, 금융당국 칼날이 김 센터장에게까지 직접 향했군요.
- SM 인수 후폭풍…금감원, 카카오 김범수 압수수색
- SM엔터 경영권 거래 과정서 시세 조종 의혹 제기
- 금감원 특사경, 4월 카카오·카카오엔터 등 압수수색
- 김범수 등 경영진 관여 정황 확인…법원서 영장 발부
- 인수 경쟁 벌인 하이브 "공개매수 방해" 조사 요청
- 이복현 "시세 조정 의혹 실체 규명할 자신 있다"
- 시세조종 등 불공정 행위에 관여했다면 형사처벌 대상
- 카카오·카카오엔터, 불공정거래 통한 차익 반납해야
- 불공정거래로 확보한 SM엔터 주식 강제 처분 가능성
- 시세조종 혐의 확인 시 카카오 지배구조 격량 속으로
- SM엔터 발판 나스닥 상장 추진한 카카오엔터에 악재
- "네이버 주가 20% 넘게 올랐는데…" 카카오는 왜?
- 카카오, 실적 부진·창업자 압수수색 등에 주가 약세
- 카카오 연초 대비 약세…네이버, 올들어 20% 이상↑
- 카카오 2분기 매출 17% 늘었지만 영업익 34% 급감
- 네이버 2분기 영업익 3727억…역대 최대 분기 실적
- 카카오 사법 리스크 우려…"시세 조종 의혹 관여"
-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국립오페라단 이사장 맡는다
- 유튜브 공세…'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아성 흔들
- 카카오-유튜브 월간 실사용자 수 격차 '역대 최소'
- 유튜브, 카카오톡 제치고 실사용자 수 1위 오르나
- 카톡 사용자 이탈 가속…사법 리스크·내부 반발 등
- 카카오 노조, 계열사 구조조정 반발 2차 집회 예고
- 지난달 26일 판교역 카카오 본사 앞에서 1차 집회
- 16년 만에 SM 떠나는 '이수만 조카'…전속계약 종료
- 2월 경영권 분쟁 끝에 회사 떠난 이수만 전 총괄

◇ 머스크 콜로세움 결투? '테슬라·메타·엔비디아'

마지막으로 미국 IT업계 '앙숙'으로 불리는 두 인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마크 주커버그 메타 CEO 소식까지 살펴봅니다. 두 사람 간 온라인 설전이 오프라인 몸싸움으로까지 확전할 조짐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엔 갑자기 '고대 로마'가 소환됐습니다. 박사님, 두 사람 다툴 장소로 원래 미국 옥타곤이 거론되지 않았습니까. 갑자기 이탈리아 얘기가 나오네요?
- 머스크·저커버그 결투, 로마 콜로세움서 열리나?
- 머스크, X에 '검투사' 표현…"장업한 장소 합의"
- 머스크, 콜로세움 암시에 저커버그 "합의 안 했다"
- 콜로세움, 서기 80년 건립된 고대 로마 원형경기장
- 이탈리아 유적, 198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 이탈리아 문화부장관, 논의 인정하나 콜로세움은 부인
- "머스크와 자선 행사 논의…로마서 열리진 않을 것"
- 머스크-저커버그, 격투기 관련 사진 게재 '신경전'
- 콜로세움 거론에…'글래디에이터' 합성한 사진 등장
- 머스크 "나는 지난 7일 MRI 기계서 3시간을 보냈다"
- "견갑골·갈비뼈 문제로 수술 필요…회복에 몇 달 소요"
- 엔비디아 주가 연일 하락세, 'AI 버블' 터지나
- 지난주 엔비디아 8.6%↓…11개월 만에 최대 주간 낙폭
- 7일 모건스탠리, 생성형 AI 관련주 '버블' 경고
- "AI 열풍 주도, 엔비디아 버블 정점 향하고 있다"
- 엔비디아, 올 들어 200% 이상 폭등…버블 막바지
- 모건스탠리 보고서 발표 이후 엔비디아 연일 하락
- 빅테크 황금기 지났나…아마존·구글 직원 6월 첫 감소
- "고속 성장했던 빅테크 고용 흡수력이 정점 지났다"
- 아마존, 6월 기준 직원 146만 1000명…4%가량 감소
- 3월 사무직 중심 2만 7000명 구조 조정 발표한 아마존
- 온라인 쇼핑·클라우드 서비스 부진…물류 채용도 줄여
- 메타, 지난해 12월 이후 반년 새 직원 수 17% 감소
- '생성 AI' 분야 고용·투자는 더 늘려…선택과 집중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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