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국 관광객 유치 총력…여행사 인센티브 7억 제공도

손연우 기자 2023. 8. 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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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중국 단체관광 재개(8월10)에 따라 중국 현지 여행사와 '비짓부산패스'를 앞세워 공격적인 유치 전략 추진한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와 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국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고 실질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역관광업계를 직접 지원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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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 조성된 부산테마거리(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중국 단체관광 재개(8월10)에 따라 중국 현지 여행사와 '비짓부산패스'를 앞세워 공격적인 유치 전략 추진한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와 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국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고 실질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역관광업계를 직접 지원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와 공사는 해외 송출여행사, 수도권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7억원)를 제공해 1만5000명을 부산으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10월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는 제3회 부산국제트래블마트에 중국 여행사 등 관광업계 15개 사를 초청해 부산관광상품 개발 및 부산 관광업계와 사업 창출을 도모한다.

다음 주(8.21)부터는 씨트립과 연계해 중국인이면 특전으로 비짓부산패스를 20%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중국 최대 메신저 위챗과 연계한 항공권 및 호텔 할인 프로모션도 전개해 약 1만 명 이상의 직접 유치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음달 예정된 한국관광공사 상하이 케이(K)-관광로드쇼, 베이징, 상하이 트래블마트에 참가해 베이징·상하이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부산 단독으로 개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에게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신규관광지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부산의 매력을 한껏 느껴볼 수 있도록 앞으로의 홍보활동도 내실 있게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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