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통상, 인도차이나반도 농식특산품 유통 거점 확보

김대벽 기자 2023. 8. 1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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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통상은 14일 동남아 유통시장에서 경기침체의 늪을 벗어나기 위해 농식품 판매를 위한 거점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경북통상은 캄보디아 프롬펜 현지 유통시장에서 뿌리를 내린 초대형 쇼핑물 k-그라운드 몰, KIM마트와 손잡고 경북지역 농특산품 수출을 위한 유통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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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프롬펜에 확보한 경북통상 유통판매 교두부인 K-그라운드 몰에서 이달희 도경북제부지사가 경북 농식품 판매 행사를 하고 있다.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통상은 14일 동남아 유통시장에서 경기침체의 늪을 벗어나기 위해 농식품 판매를 위한 거점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경북통상은 캄보디아 프롬펜 현지 유통시장에서 뿌리를 내린 초대형 쇼핑물 k-그라운드 몰, KIM마트와 손잡고 경북지역 농특산품 수출을 위한 유통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프롬펜의 계획도시에 위치한 동남아 최고 시설인 K-그라운드 몰은 2만5000여평의 초대형 쇼핑몰이며 마트, 골프연습장,식당,영화관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KIM 마트는 대형 쇼케이스와 냉동고, 드라이창고가 있어 신선한 경북의 농식품을 판매하기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북통상은 13일 경북에서 생산하는 화장품 수출을 위해 인도차이나 반도의 교두부 역할을 할 캄보디아 정부에서 조직한 화장품연합회와 MOU를 맺었다.

인도차이나반도의 캄보디아 이웃 나라인 베트남의 한국식품 유통매인 K 마켓과 롯데마트와 협약을 맺고 사과, 배, 포도 등 4개품목 10개 품종을 온오프라인 경북 농식품을 판해하고 있다.

경북통상 김현규 대표는 캄보디아 프롬펜에서 도 자문위원과 수출지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간담회에서 "해외 유통시장을 공략하고 수출해야 농민과 생산자들이 피부에 와 닿는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앞으로 농민들의 상품을 직접 해외유통시장과 연결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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