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츠키가 부른 ‘난 사랑을 아직 몰라’
‘글로벌 대세’ 빌리(Billlie) 멤버 츠키가 히트곡 ‘난 사랑을 아직 몰라’를 리메이크한다.
츠키는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귀호감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음원 ‘난 사랑을 아직 몰라’를 발매한다. 원곡의 레트로한 느낌은 살리면서도 츠키만의 사랑스러움을 배가했다.
‘귀호감 프로젝트’는 귀가 먼저 반응하고 기억하는 익숙한 노래, 누군가의 소중한 노래를 가창하는 아티스트와의 특별한 연결고리를 더해 새롭게 탄생시키는 오리지널 리메이크 시리즈다. 앞서 김연지, DK(디셈버), 자정(JAJUNG), 김재환 등 여러 아티스트가 귀호감 프로젝트에 참여한 데 이어, 글로벌 대세로 주목받고 있는 츠키가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가 모이고 있다.
‘난 사랑을 아직 몰라’는 아직 사랑을 해보지 못한 10대의 당차고 솔직한 마음을 풋풋하게 표현한 곡으로, 1989년 이지연에 이어 2004년 문근영이 영화 ‘어린 신부’에서 부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민 여동생 노래’라는 수식어를 얻은 만큼 츠키가 ‘귀호감 프로젝트’를 통해 이 곡을 어떻게 완성했을지 주목된다.
특히, 지난 11일 공개된 오피셜 티저 영상에서 츠키는 양갈래로 땋은 머리와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고 등장,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난 사랑을 아직 몰라’의 하이라이트가 공개되며, 츠키의 통통 튀는 음색이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으며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츠키는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간 비타민’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전 세계에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를 통해 츠키는 극 중 좀비가 가득한 상황에 완벽 몰입, 다채로운 리액션과 남다른 에너지로 국내외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츠키의 활약에 힘입어 ‘좀비버스’는 전 세계 TV쇼 부문 10위, 국내 TV쇼 부문에서는 무려 1위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플릭스패트롤 기준).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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