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득점' LG, 5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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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단독 선두 LG의 신바람이 이어졌습니다.
키움을 상대로 올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5연승을 달렸습니다.
LG는 한솥밥을 먹다 지난달 29일 키움으로 트레이드된 신인 투수 김동규를 무자비하게 두들겼습니다.
3회 오스틴의 두 경기 연속 홈런과 집중력이 떨어진 키움 수비진의 잇따른 실수를 틈타 대거 7점을 더한 LG가, 18안타로 올 시즌 최다인 17점을 올리며 17대 8 완승을 거두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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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단독 선두 LG의 신바람이 이어졌습니다. 키움을 상대로 올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LG는 한솥밥을 먹다 지난달 29일 키움으로 트레이드된 신인 투수 김동규를 무자비하게 두들겼습니다.
1회에 두 점을 낸 뒤 2회, 박동원의 시즌 17호 홈런, 원아웃 1-3루 기회에서 기습적인 더블 스틸, 이어진 신민재의 적시타로 석 점을 추가했습니다.
3회 오스틴의 두 경기 연속 홈런과 집중력이 떨어진 키움 수비진의 잇따른 실수를 틈타 대거 7점을 더한 LG가, 18안타로 올 시즌 최다인 17점을 올리며 17대 8 완승을 거두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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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KT는 6회까지 볼넷 7개를 내주면서도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5선발 배제성의 역투를 앞세워, 리그 최고 에이스 페디가 선발로 나선 NC에 4대 0 완승을 거두고 4위 NC와 승차를 두 경기로 벌렸습니다.
2위 SSG는 에이스 김광현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삼성에 4대 0 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는 후반기 들어 호투를 거듭하고 있는 반즈의 7이닝 1실점 호투로 KIA를 누르고 포스트시즌행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한화는 '천적'으로 군림하던 두산 선발 최원준으로부터 두 타석 연속 안타와 득점을 기록한 신인 문현빈의 활약 속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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