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분기 실적 낸 한국콜마, 하반기 증익 이어간다-NH

홍재영 기자 2023. 8. 14. 0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이 14일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기존 대비 26% 상향 조정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콜마 핵심 경쟁력인 선(Sun) 카테고리는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부터 전 분기 대비 둔화가 불가피하다"면서도 "7월도 국내 오더 흐름이 10% 후반 성장한 점을 감안하면 국내 인디 브랜드 수출 물량 증가로 과거 대비 외형과 이익 체력이 성장(레벨 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1

NH투자증권이 14일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기존 대비 26% 상향 조정했다. 별도 법인과 HK이노엔의 이익 개선을 감안해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조정하면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콜마 핵심 경쟁력인 선(Sun) 카테고리는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부터 전 분기 대비 둔화가 불가피하다"면서도 "7월도 국내 오더 흐름이 10% 후반 성장한 점을 감안하면 국내 인디 브랜드 수출 물량 증가로 과거 대비 외형과 이익 체력이 성장(레벨 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콜마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이하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5997억원,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55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영업이익(403억원)을 38%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매출액은 24% 증가한 2544억원, 영업이익은 52% 늘어난 347억원"이라며 "상위 5개 고객사 믹스 개선, 고마진 선 제품 오더 급증으로 인센티브 충당금(40억원)을 감안해도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부문은 "무석에서 매출이 97% 증가한 564억원,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한 92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 로컬 고객사의 카테고리 다변화로 영업이익률 16.3%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HK이노엔 매출은 19% 감소한 2044억원,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153억원을 기록했다"며 "연우 신규 고객사 발굴로 해외 매출 성장이 회복을 견인해 흑자전환했다"고 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