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분기 실적 낸 한국콜마, 하반기 증익 이어간다-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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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4일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기존 대비 26% 상향 조정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콜마 핵심 경쟁력인 선(Sun) 카테고리는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부터 전 분기 대비 둔화가 불가피하다"면서도 "7월도 국내 오더 흐름이 10% 후반 성장한 점을 감안하면 국내 인디 브랜드 수출 물량 증가로 과거 대비 외형과 이익 체력이 성장(레벨 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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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4일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기존 대비 26% 상향 조정했다. 별도 법인과 HK이노엔의 이익 개선을 감안해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조정하면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콜마 핵심 경쟁력인 선(Sun) 카테고리는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부터 전 분기 대비 둔화가 불가피하다"면서도 "7월도 국내 오더 흐름이 10% 후반 성장한 점을 감안하면 국내 인디 브랜드 수출 물량 증가로 과거 대비 외형과 이익 체력이 성장(레벨 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콜마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이하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5997억원,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55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영업이익(403억원)을 38%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매출액은 24% 증가한 2544억원, 영업이익은 52% 늘어난 347억원"이라며 "상위 5개 고객사 믹스 개선, 고마진 선 제품 오더 급증으로 인센티브 충당금(40억원)을 감안해도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부문은 "무석에서 매출이 97% 증가한 564억원,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한 92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 로컬 고객사의 카테고리 다변화로 영업이익률 16.3%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HK이노엔 매출은 19% 감소한 2044억원,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153억원을 기록했다"며 "연우 신규 고객사 발굴로 해외 매출 성장이 회복을 견인해 흑자전환했다"고 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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