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시너, 내셔널뱅크 오픈 우승…마스터스 1000시리즈 첫 정상

조영준 기자 2023. 8. 14. 0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닉 시너(22, 이탈리아, 세계 랭킹 8위)가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정상에 등극했다.

시너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내셔널뱅크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알렉스 드 미노어(24, 호주, 세계 랭킹 18위)를 2-0(6-4 6-1)으로 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야닉 시너가 2023 ATP 투어 내셔널뱅크 오픈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야닉 시너(22, 이탈리아, 세계 랭킹 8위)가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정상에 등극했다.

시너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내셔널뱅크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알렉스 드 미노어(24, 호주, 세계 랭킹 18위)를 2-0(6-4 6-1)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너는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021년과 올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마이애미 오픈에서 모두 준우승했다.

내셔널뱅크 오픈 결승에 처음 오른 시너는 드 미노어를 완파하며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등급이 높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야닉 시너가 2023 ATP 투어 내셔널뱅크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시너는 이탈리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2월 ATP 투어 250시리즈인 프랑스오픈 Sud de에서 우승한 그는 6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개인 통산 8번째 정상에 오른 시너는 지난달 윔블던에서는 4강까지 진출했다.

드 미노어는 이번 대회에서 쟁쟁한 강자들을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처음으로 마스터스 1000시리즈 우승에 도전했지만 시너에게 완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시너는 드 미노어와 상대 전적에서 5승 무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시너는 1세트 5-4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단 한 게임만 내주며 1시간 29분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