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택배 없는 날'…CJ는 멈추고 쿠팡은 배송된다?

2023. 8. 14. 0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4일)은 택배 없는 날입니다.

택배 없는 날에는 CJ 대한통운, 한진 등 대다수 택배사들이 참여합니다.

이를 두고 CJ 대한통운은 '경영 부담을 감수하고 택배 쉬는 날에 동참한 건 택배산업이 기업뿐만 아니라 종사자 모두와 상생해야 발전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쿠팡은 '쉬고 싶어도 구조적으로 쉴 수 없어 여름휴가를 못 가는 택배기사를 위해 택배 없는 날을 지정했지만, 쿠팡의 택배기사들은 언제든 휴가를 쓸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14일)은 택배 없는 날입니다.

택배기사들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인데요.

이를 두고 택배사들과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기사로 확인하시죠.

택배 없는 날에는 CJ 대한통운, 한진 등 대다수 택배사들이 참여합니다.

반면, 자체 배송망을 활용하는 쿠팡과 SSG닷컴, 마켓컬리 등 온라인 유통업체에선 평소대로 배송이 진행되는데요.

이를 두고 CJ 대한통운은 '경영 부담을 감수하고 택배 쉬는 날에 동참한 건 택배산업이 기업뿐만 아니라 종사자 모두와 상생해야 발전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택배 쉬는 날에 동참하지 않자 우회적으로 비판한 걸로 보입니다.

앞서 쿠팡은 '쉬고 싶어도 구조적으로 쉴 수 없어 여름휴가를 못 가는 택배기사를 위해 택배 없는 날을 지정했지만, 쿠팡의 택배기사들은 언제든 휴가를 쓸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요.

택배업계에서는 택배 쉬는 날을 놓고 발생한 갈등이, 택배업계로 인력 유입이 정체되는 가운데 대리점과 기사들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사출처 : 매일경제)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