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DNA' 교육부 사무관 사과 "편지는 치료기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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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왕의 DNA를 가졌다며 담임교사에게 무리한 요구를 해 논란을 일으킨 교육부 사무관이 결국 사과했습니다.
'하지 마, 안돼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 하지 말라', '왕의 DNA를 가진 아이라 왕자에게 말하듯 듣기 좋게 돌려 말해 달라' 교육부 사무관 A 씨가 지난해 초등학생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A 씨가 결국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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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왕의 DNA를 가졌다며 담임교사에게 무리한 요구를 해 논란을 일으킨 교육부 사무관이 결국 사과했습니다.
'하지 마, 안돼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 하지 말라', '왕의 DNA를 가진 아이라 왕자에게 말하듯 듣기 좋게 돌려 말해 달라' 교육부 사무관 A 씨가 지난해 초등학생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A 씨는 지속적으로 교육활동에 간섭하고 담임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A 씨가 결국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경계선 지능을 가진 자식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했다'며 '해당 편지는 치료기관에서 받은 자료를 전달한 것인데, 교사에게 상처가 됐을 것까지 생각하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교육부 직원이라는 지위를 앞세워 교사와 학교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자신의 직장이나 6급 공무원이었다는 사실을 단 한 번도 말한 적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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