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징검다리 연휴, 33도 안팎 무더위 속 소나기·비

차민진 2023. 8. 1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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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주의 시작인 오늘도 체감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곳곳으로는 소나기와 비소식이 들어있는데요.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폭염주의보가 연일 확대되고 있다고요?

[캐스터]

어느덧 8월 셋째 주에 접어들었습니다.

계절은 여름의 끝을 조금씩 바라보고 있는데요.

무더위는 다시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 이어 어제는 중부지방 곳곳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이에 전국 많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낮에 체감하는 더위가 33도 안팎을 기록하는 곳들이 많겠습니다.

최고 체감온도, 서울과 청주, 사천 34도, 광양은 35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편 비소식이 있는 강원 영동은 상대적으로 더위가 덜하겠습니다.

강릉 낮 기온 28도, 체감 30도 선이 예상됩니다.

오늘도 전국 하늘에는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내륙 곳곳에는 현재 안개가 끼어있는데요.

당분간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 산지에 안개가 계속 끼겠습니다.

또 오늘 아침까지는 경기내륙과 강원 내륙, 충북내륙과 전북내륙에도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출근길, 혹은 징검다리 연휴 활용해 휴가 이동하시는 길에 안개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경기북부서해안과 강원영동남부, 경북동부에 5mm 안팎의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모레 수요일 낮 사이 강원 영동에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륙 곳곳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5~30mm의 소나기 예보가 요란하게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동해안 지역은 높은 너울성파도가 해안가로 밀려들겠습니다.

해안가 접근 시 안전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광복절인 내일은 전국 하늘에 구름 많겠고, 강원 영동에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남동부와 제주에는 오후부터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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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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