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옛 연인 '대게녀' 최초 공개…"김희선 느낌" [미우새](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이상민이 옛 연인을 추억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집 정리에 나선 이상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정리가 시급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김준호는 “우리 집 보다 더하다”며 “신박한 정리 전문가를 모셨다”고 말했다.
이상민과 김준호는 물건들을 정리하던 중 옛날 사진을 찾고 환호했다. 바로 젊은 시절 이상민의 수영복 차림이 담긴 것. 함께 사진을 보며 추억에 빠진 두 사람은 갑작스레 나온 한 여성의 사진에 호들갑을 떨었다.
사진을 보고 추억에 잠긴 이상민은 “아…대게녀다”라고 말했다. ‘대게녀’는 이상민의 마지막 연인으로 알려진 인물. 과거 이상민은 ‘대게녀’에 대해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주목받았다.
사진을 보던 김준호는 “와 예쁘다”라며 “배우 김희선과 김준희를 합친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이상민은 “(사진이) 되게 못 나온 것”이라며 “되게 예쁘다"라고 아쉬워했다. 김준호가 몇 년 사귀었냐고 묻자 이상민은 “3~4년 정도 사귀었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상민은 “(대게녀와) 헤어지고 나서 카메라를 내팽겨친 것 같다. 그러다가 이렇게 찾은 거다. 대박이다”라며 계속해서 사진을 들여다봤다. 김준호가 “이 분 솔로지 않냐”라고 묻자 이상민은 “아직 솔로이긴 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준호가 사진을 계속 보려고 하자 “나 혼자만 일단 보겠다. 사진을 못 넘기겠다. 너무 떨린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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