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하게’ 한지민, 수호 향한 ♥짝사랑..이민기 “그쪽, 엉덩이 조심해” 경고 [어저께TV]

박하영 2023. 8. 1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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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힙하게’ 한지민이 초능력으로 납치 사건을 목격했다.

13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힙하게’(연출 김석윤·최보윤, 극본 이남규·오보현·김다희)에서는 봉예분(한지민 분)이 초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예분은 문장열(이민기 분)의 엉덩이를 만지다 변태로 찍힌 상황. 문장열이 “이런 변태XX가 아주 상습범이다. 너 조심해”라고 경고했지만, 봉예분은 “사람도 보인다”라며 신기해했다.

문장열이 무진으로 올 수 밖에 없던 이유도 공개됐다. 바로 1년 간 공들인 마약 수사를 망쳤기 때문. 문장열은 서울에 있는 동료 형사와 통화를 하며 “내가 망친 거 내 손으로 수습할테니까”라며 “도와달라. 큰 거 하나만 줘”라며 복귀를 꿈꿨다. 결국 마약 거래하던 테드창이 무진에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된 문장열은 온 동네를 쑤시고 다니기 시작했다. 

반면, 봉예분은 본격적으로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활용해 동물들을 진료했다. 입소문이 난 가운데 봉예분은 다음 손님으로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하는 김선우(수호 분)가 등장하자 첫눈에 반한 모습을 보였다. 시선을 떼지 못하는 봉예분은 김선우 얼굴을 바라보다 그만 청진기를 그의 가슴에 올려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김선우는 “선생님 제가 아니고”라고 말했고, 봉예분은 황급히 청진기를 떼고 고양이 상태를 물었다. 이에 김선우는 “유기묘 같은데 건강 상태가 어떤지 좀 보려고 한다”라며 진료를 부탁했다. 봉예분은 유기묘 엉덩이를 만져 기억을 살펴보다 김선우 얼굴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 그는 “곱다 고와”라고 중얼거렸고, 김선우가 의아해하자 “고양이가 너무 곱다고요”라며 둘러댔다.

진료를 마친 봉예분은 동네 편의점에서 일한다는 김선우에 “거기서 몇 번 뵌 것 같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김선우가 떠나려 하자 봉예분은 그를 붙잡아 고양이 사료, 간식, 켄넬 등 서비스로 증정해 웃음을 더했다.

특히 봉예분은 전광식(박노식 분)의 소를 진찰하던 중 전광식 역시 자신과 같은 능력이 생겼다는 걸 알게 됐다. 봉예분과 달리 전광식은 다리를 만지면 보인다고. 그러나 전광식은 능력을 마음대로 쓰다보니 결국 탈모가 왔다고 털어놔 봉예분을 당황케 했다.

심지어 전광식이 “큰 힘에는 탈모가 따른다”라고 하자 봉예분은 자신 역시 탈모가 생길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워했다. 결국 봉예분은 동물병원 ‘잠정 휴업’을 선언했다. 그러자 이모 정현옥(박성연 분)은 봉예분을 광어 양식장에 주사 놓는 일하는 곳으로 그의 일당을 받고 보내버렸다. 이로 인해 봉예분은 며칠 내내 미친듯이 광어에 주사를 놓았고, 최대한 탈모를 피하기 위해 엉덩이를 조심하는 모습을 보이는 신중을 가했다.

그런가 하면, 복귀를 꿈꾸는 문장열은 마약 사범을 잡기 위해 봉예분이 있는 광어 양식장을 찾았다. 그는 “마약 제조 할 때는 환풍기가 중요하다”라며 해당 양식장이 마약 제조처라고 확신했다. 때마침 문장열이 목격한 현장에는 마약 거래하는 모습은 물론, 도망가는 봉예분을 잡으러 가는 양식장 주인의 수상한 행적을 보곤 더욱 자신했다.

문장열은 결국 동료 수사대를 불러 광어 양식장을 덮쳐 조사했다. 그러던 중 홀로 돌아다니던 봉예분을 만난 문장열은 “약쟁이다. 또 너냐”라며 업어치기로 제압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봉예분은 그대로 경찰서로 끌려가 수갑이 채워지고 말았다. 하지만 봉예분은 광어를 벗어나 설렁탕을 먹게 되자 맛있게 먹었다. 이를 본 문장열은 ”야 변태, 너 이거 뭐 놀러 오냐. 두 세번 와보니까 마음이 편하지?”라며 째려봤다.

한편, 봉예분은 광어 양식장에서 만난 대학교 후배 엉덩이를 우연히 만지다 그가 과거에 여성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고 말았다. 깜짝 놀란 봉예분은 집으로 돌아와 ‘무진시 여자 납치’를 검색했지만 관련기사 없자 “진짜냐 가짜냐”라며 긴가민했다.

며칠 뒤, 봉예분은 김선우 부탁으로 유기묘를 함께 찾아나서던 중 문장열과 마주쳤다. 문장열은 봉예분 옆에 있는 김선우를 향해 "그쪽 엉덩이 조심해라"라고 경고했고, 봉예분은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그런 가운데 유기묘를 찾은 봉예분은 엉덩이를 만지면서 기억을 보게 됐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봉예분은 늦은 밤 해당 장소로 향했고, 그곳에서 문장열을 또 다시 마주치게 됐다. 문장열은 “거기에 농약이 있는 걸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고, 봉에분은 초능력 사실을 알리며 “엉덩이 만지면 다 보인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문장열은 믿지 않았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봉예분은 친구 엉덩이까지 만지며 자신이 본 기억이 진짜라는 것을 확신했다. 그 순간 봉예분의 후배가 여자를 끌고 가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힙하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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