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꿈담교실' 백서 발간

신중섭 기자 2023. 8. 1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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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꿈을 담은 교실(꿈담교실)' 백서인 '학교, 고운 꿈을 담다'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공간 재구조화 꿈을 담은 교실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참여로 기존의 획일화된 학교 공간을 미래를 향한 꿈을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환경으로 바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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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진행 158교 중 우수 사례 54편 담아
2022년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꿈을 담은 교실(꿈담교실)’ 백서인 ‘학교, 고운 꿈을 담다’. 사진 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경제]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꿈을 담은 교실(꿈담교실)’ 백서인 ‘학교, 고운 꿈을 담다’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지난해 꿈을 담은 교실 사업을 진행했던 158교 중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우수 사례로 선정된 54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학교별 사용자 참여 설계 결과물과 학교의 교육 공간디자인 혁신 및 우수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된다.

백서에 담긴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학교 도서관 문화시설, 초·중등 꿈을 담은 교실, 특수학급 공간혁신, 협력종합예술활동 공간, 학점제형 교육공간, 다양한 모델개발 등 7개 분야로 나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꿈담교실 사업에 참여한 학교구성원(4753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2.3%가 사업에 만족했다. 향후 사업 지속 및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도 94%가 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300억원을 편성해 159개 학교를 대상으로 꿈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틈새공간 키우기’ 사업을 확대해 학교의 틈새 여백 공간을 힐링 및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백서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돼 있으며, 서울시민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쉽게 e-북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공간 재구조화 꿈을 담은 교실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참여로 기존의 획일화된 학교 공간을 미래를 향한 꿈을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환경으로 바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중섭 기자 jseo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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