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찜통더위, 서울 33℃...내륙 곳곳 소나기

신미림 2023. 8. 1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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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서울에는 열대야 수준의 밤 더위가 나타났고,

한낮에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33도로 어제보다 2도나 높겠고,

습도가 높은 탓에 체감하는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오늘 나오실 때는 우산도 챙기셔야겠습니다.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소나기의 양은 5~30mm가 되겠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

또, 동풍이 부는 강원 영동 지방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다시 찾아온 무더위에 아침까지도 후텁지근한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4.9도, 광주 25.6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3도, 대구와 부산 32도로 어제보다 덥겠지만,

강원 영동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 찜통더위가 계속되겠고, 영동 지방의 비는 수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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