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꿈담교실' 우수사례 54개교 선정…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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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의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인 '꿈을 담은 교실'(꿈담교실)의 우수 사례들이 백서 형태로 발간됐다.
14일 교육청은 '학교, 고운 꿈을 담다'라는 제목으로 발간한 백서에 지난해 꿈담교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54개교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공간 재구조화 꿈담교실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참여로 기존의 획일화된 학교 공간을 미래를 향한 꿈을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환경으로 바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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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와 함께 학교 탈바꿈…올해도 300억 투입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서울시교육청의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인 '꿈을 담은 교실'(꿈담교실)의 우수 사례들이 백서 형태로 발간됐다.
14일 교육청은 '학교, 고운 꿈을 담다'라는 제목으로 발간한 백서에 지난해 꿈담교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54개교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꿈을 담은 교실'은 학교 구성원이 직접 건축가와 소통해 교실 공간을 주도적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획일적인 교실 공간에서 벗어나 모두를 위한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고자 2017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예산 약 500억원을 투입, 158개교 644실이 참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교육청은 지난해 꿈담교실에 참여한 학교 구성원 4753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2.3%가 만족했으며 94%가 꿈담교실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중 전문가 추천을 통해 우수 사례로 선정된 54개교가 이번 백서에 실린다. ▲학교 도서관 문화시설 ▲초·중등 꿈담교실 ▲특수학급 공간 혁신 ▲협력예술종합활동 공간 ▲학점제형 교육공간 ▲다양한 모델개발 등 7개 분야다.
'학교, 고운 꿈을 담다' 백서는 교육청 홈페이지(sen.go.kr)에 탑재돼 있으며, 전자책(E-book)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교육청은 올해도 300억원을 편성해 159개교를 대상으로 꿈담교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공간 재구조화 꿈담교실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참여로 기존의 획일화된 학교 공간을 미래를 향한 꿈을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환경으로 바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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