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닮은꼴’ 장현성 子, 외고 출신인데‥스페인어 실력 탄로(걸환장)[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장현성이 송중기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훈남 아들과 여행을 떠났다.

8월 13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27회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장현성과 아들 장준우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예고편에선 로망을 실현한 장현성이 등장했다. "많은 아빠들의 꿈은 아들과 둘이 여행은 떠나는 것"인데 장남 장준우와 단둘이 예술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바르셀로나를 여행하게 된 것.

특히 장준우는 여행 떠나기 전 "나 전공이 스페인어였잖아"라며 언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 장준우는 외고에서 스페인어과를 졸업했다.

하지만 이후 반전이 펼쳐졌다. 장준우가 메뉴판을 볼 때도, 주문을 할 때도 "음 오 아 예"만 되풀이하며 입을 떼지 못한 것. 이에 대신 장현성이 스페인어를 외치며 스페인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자가 어떤 여행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장현성은 지난 2000년 배우 양택조 딸 양희정과 결혼해 슬하에 준우, 준서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2013년 KBS2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