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참을 수 없어” 조병규, 악귀 진선규 첫 살인에 분노 ‘격돌’ (경소문2)[어제TV]

악귀 진선규가 죽은 아내의 복수를 위해 첫 살인을 저지르고 더 강해지며 조병규와 격돌했다.

8월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6회(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에서 마주석(진선규 분)은 악귀를 받아들이고 첫 살인을 저질렀다.

소문(조병규 분)은 마주석을 면회 갔다가 탈옥하는 마주석을 목격했다. 소문은 마주석에게서 악귀를 느끼고 경악했고 악귀는 마주석에게 앞으로 계속 방해가 될 소문을 없애야 한다고 속삭였다. 소문은 마주석의 탈옥을 막으려 했지만 실패 후 땅을 불렀고 도하나(김세정 분)도 마주석이 악귀가 된 사실을 감지했다.

마주석은 그 땅을 통해 도하나의 존재를 봤고 앞길을 막지 말라고 경고했다. 도하나는 땅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는 악귀의 등장에 기함했다. 마주석은 아내 이민지(홍지희 분)를 살해한 박프로(박정복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악귀를 받아들이고 탈옥했지만 정작 살인은 망설였고 모친에게 마지막 인사하며 아직 남은 인간성을 드러냈다.

악귀 겔리(김히어라 분)가 그런 마주석에게 박프로 살인을 재촉했지만 마주석은 오히려 겔리의 목을 조르며 방해를 차단했다. 이에 필광(강기영 분)은 겔리와 함께 마주석 모친을 살해 마주석이 더 자책하고 절망하고 분노하게끔 만들려 했다. 하지만 나적봉(유인수 분)이 악귀의 냄새를 맡았고 소문이 마주석 모친의 병실로 가며 땅을 소환했다.

필광과 겔리는 땅 때문에 마주석에게 모친 살해를 들킬까봐 그대로 도망쳤고 추매옥(염혜란 분)이 치유 능력으로 마주석 모친을 살렸다. 형사 가모탁(유준상 분)은 마주석이 탈옥하기 전에 CCTV가 삭제되고 아무도 마주석이 어떻게 탈옥했는지 기억이 없음을 알고 악귀 필광과 겔리가 마주석을 자극해 악귀를 받아들이게 했음을 알았다.

또 가모탁은 구치소에서 장미문신을 발견 빨간장미파에 대해 파악했다. 추매옥과 도하나가 빨간장미 문신을 전문으로 하는 타투업체를 찾아갔고, 빨간장미파 임재열과 만났다. 도하나는 임재열의 기억을 잃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백두사기사건 이충재가 생존해 있음을 알았다. 추매옥은 과거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임재열을 구하며 치유능력을 얻었기에 임재열과 재회에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가모탁은 이충재가 필광과 겔리의 돈을 가로챈 사실을 알고 필광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이충재 잡기에 골몰했다. 그 시각 필광과 겔리는 박프로를 납치해 다시 한 번 마주석에게 살인을 부추겼다. 소문과 도하나가 그 사실을 알고 “박프로를 이용해서 이민지를 죽인 건 필광”이라며 “지금 아저씨 안에 있는 악귀가 부추기고 있다”고 경고했지만 마주석은 결국 박프로를 살해했다.

악귀는 살인을 거듭할수록 더 강해지는 존재. 더 강해진 마주석은 “분명히 이야기 했다. 날 막지 말라고. 마지막 경고라고”라며 분노했고 소문은 “제발 부탁이라고, 제발 그만두라고 그렇게 이야기 했었다. 이러면 나도 더는 참아줄 수가 없다”며 마주석과 격돌 본격 대립을 예고했다. (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