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치권, 이란 동결자금 해제 공방‥"인질극 부추겨" vs "몸값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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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가 이란에 수감된 미국인 5명과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 60억 달러를 맞바꾸기로 합의한 것을 두고 미국 정치권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각각 자국 내 수감자를 5명씩을 맞교환하는 협상을 타결하면서, 한국과 이라크, 유럽 등에 동결된 이란 자금을 해제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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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가 이란에 수감된 미국인 5명과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 60억 달러를 맞바꾸기로 합의한 것을 두고 미국 정치권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마이클 매콜 하원 외교위원장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해제하는 이란의 동결 자금이 "이란의 대리전쟁, 테러 작전, 핵폭탄 염원을 지탱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부 장관도 "이제 우리는 이란인에게 '바이든 행정부는 너희가 잡은 미국인 1명마다 10억 달러를 주겠다'고 말한 상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하원 군사위원회의 민주당 간사인 애덤 스미스 의원은 "이 돈은 한국에 있던 이란의 돈이기 때문에 몸값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각각 자국 내 수감자를 5명씩을 맞교환하는 협상을 타결하면서, 한국과 이라크, 유럽 등에 동결된 이란 자금을 해제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386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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