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도 이겼다… 류현진, 스즈키 세이야 맞대결 완승[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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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11–4 승리를 따냈고 류현진은 부상 복귀 후 3경기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선발 등판 외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투수인 '코리안몬스터' 류현진과 '일본 외야진의 핵심' 스즈키 세이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류현진은 스즈키 세이야를 상대로 초구와 2구를 몸쪽 패스트볼로 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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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더불어 스즈키 세이야와의 미니 한일전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3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무자책) 2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를 기록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을 기존 4.00에서 2.57(14이닝 4자책)로 떨어뜨렸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11–4 승리를 따냈고 류현진은 부상 복귀 후 3경기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선발 등판 외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투수인 '코리안몬스터' 류현진과 '일본 외야진의 핵심' 스즈키 세이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류현진과 스즈키의 첫 대결을 1회초 2사 2루에서 이뤄졌다. 류현진은 스즈키 세이야를 상대로 초구와 2구를 몸쪽 패스트볼로 구사했다. 스즈키 세이야는 류현진의 몸쪽 패스트볼을 지켜보며 2스트라이크로 몰렸다.
기회를 잡은 류현진은 3구 바깥쪽으로 달아나는 체인지업을 구사했다. 스즈키 세이야는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밀어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기세를 탄 류현진은 4회초 1사 후 스즈키 세이야와 다시 격돌했다. 이번엔 한가운데 포심 패스트볼로 첫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이어 2구 체인지업을 통해 스즈키 세이야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두 번의 대결을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정리하며 완승을 거둔 것이다.
'코리안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더불어 일본을 대표하는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를 완벽하게 봉쇄했다. '한일전 승리 몬스터'로 거듭난 류현진이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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