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알 초비상’벌써 2명 째다!...밀리탕, 십자인대 파열→수술 예정

가동민 기자 2023. 8. 14.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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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 쿠르투아에 이어 에데르 밀리탕도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데르 밀리탕은 점검 결과 좌측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밀리탕은 며칠 안으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밀리탕의 부상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레알은 1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르투아가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쿠르투아는 며칠 안으로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쿠르투아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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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티보 쿠르투아에 이어 에데르 밀리탕도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데르 밀리탕은 점검 결과 좌측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밀리탕은 며칠 안으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밀리탕의 부상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레알은 지난 13일 오전 4시 30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빌바오와 2023-24 라리가 1라운드로 맞대결을 펼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밀리탕은 후반 3분 수비하는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밀리탕은 고통을 호소했고 그대로 경기장을 떠났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레알은 시즌 시작과 동시에 주요 자원 2명을 잃었다. 밀리탕에 앞서 쿠르투아도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레알은 1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르투아가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쿠르투아는 며칠 안으로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쿠르투아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시즌 아웃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레알은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무릎을 꿇었고, 리그는 ‘영원한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내줬다. 그래도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무관을 피했다. 레알의 명성을 생각했을 때 아쉬운 건 분명하다.


이번 여름 스쿼드에 변화가 있었다. 오랜 기간 레알의 득점을 책임져준 카림 벤제마가 팀을 떠났다. 벤제마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레알은 공격수로 호셀루를 영입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초신성 주드 벨링엄을 품었다. 벨링엄의 이적료는 자그마치 고정 금액 1억 3백만 유로(약 1,421억 원)에 추가 옵션 금액 3천 90만 유로(약 426억 원)다. 프란 가르시아도 데려오면서 좌측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레알은 다시 유럽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쿠르투아와 밀리탕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지난 시즌 레알이 좋지 않은 경기력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쿠르투아는 빛났다. 쿠르투아는 컵 대회 포함 49경기에서 클린시트를 17회 기록했다.


밀리탕도 수비의 핵이었다. 밀리탕은 훌륭한 피지컬로 상대와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특히 운동 능력이 좋다. 주력과 점프력이 뛰어난 편이라 경합 상황에서 우위를 점한다. 브라질 출신답게 발밑도 준수하다. 게다가 유사시에는 우측 풀백도 소화할 수 있다. 레알이 다시 유럽 정상에 도전하려면 두 선수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그래도 센터백엔 다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가 있고 쿠르투아를 대신하기 위해 케파 아리사발라가 영입을 추진 중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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