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경기(14일, 월)…무더위 속 일부 지역 최대 30㎜ 소나기

14일 경기지역은 매우 무더운 가운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3일 경기 안성시의 한 축사에서 소들이 대형 선풍기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2023.8.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14일 경기지역은 북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매우 무더운 가운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무덥겠다.

열대야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잠들기 전 격렬한 운동이나 카페인을 삼가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1분~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경기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30㎜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섭씨 21~25도, 낮 최고기온은 31~33도로 예상된다.

시·군별 예상기온은 남양주 22~31도, 고양 22~32도, 성남 23~32도, 여주 22~32도, 부천 24~31도, 포천 22~31도, 시흥 24~31도, 화성 24~32도이다.

미세먼지는 경기 남부 ‘보통’·북부 ‘좋음’, 초미세먼지는 경기 남·북부 모두 ‘보통’으로 예보됐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