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야데니 "경기침체 일어나지 않아"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이자 미국 시장조사업체 야데니 리서치의 대표인 에드 야데니는 "경기침체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야데니 대표는 현지시간 1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를 예측하는 이코노미스트들이 줄었지만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5%p 넘게 인상했다는 것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7%를 웃돈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직까지는 제약적인 정책들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며 "무디스가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과 3월 은행 위기, 연준이 내놓는 고위대출책임자의견조사(SLOOS)에서 봤다"고 지적했습니다. 

야데니 대표는 "이와 같은 신용상태가 경제 호황을 막겠지만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여러 산업을 각각 다른 때에 타격을 입히는 순차 침체를 겪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제는 사실상 순차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상품 부문에서 말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야데니 대표는 "상품 부문 경기침체의 최악은 지났고, 여기서부터는 소비가 조금 더 고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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