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자문사 "당분간 증시 변동성 클 것…인내심 가져야"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8. 1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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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자문사 트루이스트의 키스 러너 공동 최고투자책임자는 "당분간 증시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러너 최고투자책임자는 현지시간 10일 CNBC에 출연해 "우리는 매우 중립적"이라며 "지표들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공격적이거나 방어적일 때가 아니라 인내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은 큰 폭으로 올랐다"며 "올해 들어 왜 이렇게 많이 오르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면 올해에 접어들면서 예상치가 매우 낮았고, 기업 실적, 경제,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모두 그 예상치를 뛰어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너 최고투자책임자는 "그런데 지금은 예상치가 상향됐고, 계절적으로 변동성이 더 큰 시기에 있다"며 "당분간 무엇이 상승 동력이 될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시장은 지난주 인플레이션 보고서에도 잘 버텼지만 역사적으로 보였었던 폭발적인 반응은 없었다"며 "이는 지금 시장이 조금 무겁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러너 최고투자책임자는 "기술 섹터도 제자리걸음하고 있다"며 "당분간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조금 따분하겠지만 인내심을 갖고 더 공격적으로 투자할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타당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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