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美 연준 금리인상 끝났다"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이자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이사인 톰 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이 끝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리 이사는 현지시간 1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좋은 인플레이션 보고서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두 달간 인플레이션이 훨씬 더 둔화할 것임을 시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나는 원래 7월이 마지막 금리인상이었을 가능성이 60%라는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80%대라고 생각한다"며 "연준의 금리인상이 이번 사이클에서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리 이사는 "내년에 무조건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반기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준이 긴축을 하고 싶어하지는 않지만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 금리를 인하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그러지 않으면 경제를 더 위축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연준이 내년 초에 인하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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