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문막농공단지 내 반도체 기업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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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6월 11일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반도체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강원도는 14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원주시, 반도체기업 ㈜지큐엘과 원주 문막농공단지 내 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협약을 한다.
강원도는 이번 협약이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반도체기업 유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고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라는 강원특별자치도 비전 실현과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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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6월 11일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반도체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강원도는 14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원주시, 반도체기업 ㈜지큐엘과 원주 문막농공단지 내 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협약을 한다.
2004년 설립된 지큐엘은 충북 청주시 옥산과학단지에 본사를 둔 업체로 반도체 공정장비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소재 공급의 어려움 속에서도 2014년부터 50여 대의 정밀 가공설비 구축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큐엘은 470억 원을 투자해 문막농공단지 9756㎡ 부지에 연면적 9670㎡ 규모의 실리콘 잉곳(silicone ingot) 제조공장을 만들기로 했다. 9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공장이 준공되면 45명의 신규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지큐엘은 원주의 수도권 접근성, 저렴한 지가 및 높은 부지 확장성, 풍부한 용수와 전력, 반도체교육센터 중심의 인력 공급 시스템 등 뛰어난 입지 여건을 고려해 투자 사업지로 선택했다.
강원도는 이번 협약이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반도체기업 유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고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라는 강원특별자치도 비전 실현과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기업 지원을 위한 인력 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차별화된 규제 개선 및 특례 반영으로 기업이 원하는 투자 여건 조성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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