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시립점자도서관’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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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정보 습득과 문화생활, 평생교육을 돕기 위한 광주시립점자도서관이 문을 연다.
시립점자도서관은 2025년 9월까지 광주시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송경희 광주시 시립도서관장은 "시립점자도서관이 시각장애인 전문도서관의 역할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정보, 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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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점자도서관은 책마중 공간, 어린이열람실, 서고, 대면 낭독 및 점자자료 제작을 위한 녹음실, 점자 인쇄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광주시는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예산 19억 원을 투입해 시립점자도서관을 완공했으며 개관식은 9월 독서의 달에 개최할 예정이다.
도서관에서는 일반도서, 전문서적 등 자료를 점자와 음성으로 변환하는 도서를 제공하며 열람,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점역교정사, 사서, 사회복지사 등 점자도서관에 맞는 전문 인력이 배치돼 시각 장애인들에게 최적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점자·정보화기기를 활용한 재활교육, 인문학 강좌 등의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립점자도서관은 2025년 9월까지 광주시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송경희 광주시 시립도서관장은 “시립점자도서관이 시각장애인 전문도서관의 역할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정보, 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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