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탄소 먹는 해초 ‘잘피’ 서식지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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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의회 기후위기·그린뉴딜정책연구회는 탄소를 흡수하는 해초인 '잘피'의 서식지 복원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회는 11일 '창원시 연안역 잘피(블루카본) 현황 조사 및 복원 방안'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연구 결과, 창원시 마산합포구 연안(창포만·구산면 일원)과 진해구 연안(원포·제덕동갯벌) 등이 잘피의 보존과 복원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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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위한 정책 적용 모색키로
경남 창원특례시의회 기후위기·그린뉴딜정책연구회는 탄소를 흡수하는 해초인 ‘잘피’의 서식지 복원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회는 11일 ‘창원시 연안역 잘피(블루카본) 현황 조사 및 복원 방안’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연구 결과, 창원시 마산합포구 연안(창포만·구산면 일원)과 진해구 연안(원포·제덕동갯벌) 등이 잘피의 보존과 복원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바닷속 탄소 흡수원인 ‘블루 카본’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회는 “이번 연구로 창원지역 연안에 해양보호구역을 확대하기 위한 조례 정비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어자원을 보호하는 의정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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