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올슨 41-42호… 오타니 제치고 홈런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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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홈런포가 8경기째 침묵을 지키는 사이 맷 올슨(애틀랜타·사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양대 리그를 통틀어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올슨은 13일 방문경기로 치른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에 1루수 4번 타자로 나서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의 활약으로 팀의 21-3 대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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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슨은 13일 방문경기로 치른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에 1루수 4번 타자로 나서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의 활약으로 팀의 21-3 대승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올슨이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한 건 이번이 7번째다.
전날까지 40홈런으로 오타니와 홈런 공동 선두이던 올슨은 이 경기 6회초에 당겨 친 타구를 우중간 담장 밖으로 날려 보내는 3점포를 쏘아 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왼손 타자 올슨은 8회초엔 밀어 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시즌 42호 홈런을 기록했다. 2016년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한 올슨은 2021년 기록한 39개가 한 시즌 최다 홈런이었다.
이날 올슨은 애틀랜타의 6-0 승리로 끝난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홈런은 없었다. 타점을 105개로 늘린 올슨은 팀 동료 오지 앨비스(90타점)에 크게 앞선 이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3연승을 달린 애틀랜타는 75승(41패)째를 거뒀다. 내셔널리그의 애틀랜타는 MLB 전체 30개 팀 가운데 최고 승률(0.647) 팀이다.
이날 휴스턴과의 방문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6회초 우중간 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려 보냈지만 펜스를 바로 때린 뒤 그라운드로 떨어져 2루타가 됐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오타니는 4일 시애틀전 이후 8경기 연속 홈런포가 침묵했다. 이 기간 올슨은 5개의 홈런을 추가했다. 아메리칸리그의 에인절스는 13일 휴스턴에 3-11로 패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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