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CHC전 1회부터 휘청, 투구수 30개에 2실점

[뉴스엔 김재민 기자]

류현진이 1회부터 실점을 허용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은 8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23 미국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초는 흔들렸다.

선두 타자 크리스토퍼 모렐을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체인지업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2번 타자 니코 호너를 풀카운트 승부 볼넷으로 내보냈다.

3번타자 이안 헵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1루수 정면으로 향한 타구를 브랜든 벨트가 뒤로 빠뜨렸다.

1사 1,2루 위기에서 다저스 시절 동료 4번타자 코디 벨린저를 만난 류현진은 6구 만에 좌익수 뜬공을 이끌었다.

5번타자 댄스비 스완슨을 상대로도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류현진은 3루수 라인 선상으로 빠지는 장타를 허용해 주자 2명을 모두 허용했다.

류현진은 6번타자 스즈키 세이야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1회를 마쳤다. 1회에만 투구수 30개를 기록했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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