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디사시 장군멍군→VAR→골 취소 2회…첼시와 리버풀, 1R 메인 이벤트서 혈전 끝 1-1 무승부 [EPL]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8. 14.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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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리버풀의 혈전, 그 결과는 무승부였다.

첼시와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첼시는 디사시가 곧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전반 37분 칠웰의 크로스를 디사시가 슬라이딩과 함께 슈팅으로 마무리, 1-1 동점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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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리버풀의 혈전, 그 결과는 무승부였다.

첼시와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라운드 메인 이벤트였던 이 게임에서 첼시와 리버풀 모두 웃지 못했다.

선제골은 리버풀의 차지였다. 디아스가 먼저 첼시의 골문을 열며 포효했다. 그러나 첼시는 디사시가 곧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첼시를 패배 위기에서 구원한 건 디사시였다. 사진(런던 영국)=AFPBBNews=News1
VAR로 인해 살라, 그리고 칠웰의 골이 취소됐다. 그만큼 화끈했던 경기였고 누구 하나 웃지 못한 게 아쉬울 정도의 혈전이었다.

첼시는 골키퍼 산체스를 시작으로 디사시-실바-콜윌-제임스-페르난데스-갤러거-추크에메카-칠웰-스털링-잭슨이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은 골키퍼 알리송을 시작으로 알렉산더 아놀드-코나테-반 다이크-로버트슨-맥 알리스터-소보슬라이-각포-디아스-조타-살라가 선발 출전했다.

초반 주도권은 리버풀의 차지였다. 전반 12분 살라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그러나 전반 18분 후방에서 살라에게 완벽한 패스가 전달됐다. 그리고 살라가 최고의 킬-패스를 디아스에게 전달,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섰다.

선제골을 내준 첼시는 곧바로 재정비, 리버풀을 압박했다. 전반 16분 제임스의 오버래핑 이후 크로스를 알리송이 막아냈다. 전반 29분 살라에게 추가골을 내주는 듯했던 첼시는 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간신히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리버풀의 선제골 주인공 디아스, 그는 살라의 킬-패스를 놓치지 않았다. 사진(런던 영국)=AFPBBNews=News1
첼시는 전반 37분 칠웰의 크로스를 디사시가 슬라이딩과 함께 슈팅으로 마무리, 1-1 동점골을 터뜨렸다. 3분 뒤 칠웰이 알리송까지 제치고 역전골을 터뜨리는 듯했으나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득점 취소, 1-1 균형을 유지했다.

후반전에도 첼시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지배하는 듯했다. 올 여름 중원 전력 변화가 큰 리버풀은 경기 초반 분위기를 좀처럼 다시 가져오지 못했다. 후반 53분 코너킥 상황에서 잭슨의 핸들링 반칙이 의심되는 장면이 있었지만 테일러 주심은 넘어갔다.

첼시의 계속된 공세, 그러나 리버풀은 알리송이 있었다. 후반 55분 칠웰의 슈팅을 막아냈고 후반 71분 잭슨의 역습마저 저지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누네스가 추가 시간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골대 옆을 살짝 지나가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곧바로 첼시의 무드릭이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첼시와 리버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첫 맞대결을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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