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포체티노의 첼시, ‘디아스 선제골’ 리버풀과 1-1 무...반전 경기력

정지훈 기자 2023. 8. 14.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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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최고의 빅 매치에서 첼시와 리버풀이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첼시와 리버풀은 14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지는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리버풀은 전반 29분 살라가 첼시의 골망을 한 번 더 흔들었지만 VAR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첼시는 후반 31분 구스토, 리버풀은 후반 32분 살라와 디아스를 대신해 엘리엇과 도크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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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개막전 최고의 빅 매치에서 첼시와 리버풀이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첼시와 리버풀은 14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지는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기대이하의 성적을 받았던 첼시와 리버풀이 개막전부터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첼시는 3-4-2-1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잭슨, 스털링, 칠웰, 추크에메카, 갤러거, 제임스, 페르난데스, 콜윌, 실바, 디사시, 산체스가 선발로 투입됐다. 원정팀 리버풀은 살라를 비롯해 조타, 디아스, 각포, 소보슬라이, 맥 알리스터, 로버트슨, 반 다이크, 코나테, 알렉산더-아놀드, 알리송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의 분위기는 리버풀이 잡았다. 전반 2분과 6분 조타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고, 전반 12분에는 각포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오른발로 감각적으로 감았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결국 리버풀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8분 우측면에서 살라가 반대편을 보고 날카로운 킬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쇄도하던 루이스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리버풀은 전반 29분 살라가 첼시의 골망을 한 번 더 흔들었지만 VAR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첼시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고,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칠웰의 헤더 패스를 박스 안에 있던 디사시가 넘어지면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 첼시는 전반 39분 칠웰이 깔끔한 침투로 추가골을 넣었지만 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리버풀이 후반 초반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2분 디아스, 후반 4분 반 다이크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리버풀이 먼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1분 각포와 조타를 빼고 누녜스와 존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그러나 찬스는 첼시가 잡았다. 후반 26분 후방에서 상대의 패스를 끊어낸 첼시가 빠른 역습을 시도했고, 콜윌의 패스를 받은 잭슨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알리송의 선방에 막혔다.


양 팀이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첼시는 후반 31분 구스토, 리버풀은 후반 32분 살라와 디아스를 대신해 엘리엇과 도크를 넣었다. 이어 첼시는 후반 35분 무드리크와 마트센을, 후반 45분에는 우고추쿠까지 투입했다. 그러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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