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재난지역 선포에도 美정부 대응 '느릿느릿'...이재민 분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와이 마우이섬을 휩쓴 산불이 지난 100년 간 미국에서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된 가운데 현지 주민들이 정부의 느린 구호 조치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연방정부 대응에 대한 비판이 일자 하와이를 지역구로 하는 마지 히로노 상원의원은 CNN에 출연해 내가 아는 바로는 연방정부 기관들이 재난지역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도 주민들이 왜 좌절감을 느끼는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마우이섬을 휩쓴 산불이 지난 100년 간 미국에서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된 가운데 현지 주민들이 정부의 느린 구호 조치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바이든 대통령이 하와이를 연방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지만 정부 구호품은 보이지 않고 주민 스스로 생필품을 조달하는 등 불편함을 견디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트리는 주민 목소리와 정부가 일반 시민들보다 느리게 움직일 거라는 마우이 카운티 시장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연방정부 대응에 대한 비판이 일자 하와이를 지역구로 하는 마지 히로노 상원의원은 CNN에 출연해 내가 아는 바로는 연방정부 기관들이 재난지역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도 주민들이 왜 좌절감을 느끼는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CNN은 주 당국과 지역 당국의 재난계획 문건을 분석한 결과 하와이 당국자들이 산불 대응을 위한 자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지하고도 산불 위험을 과소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학 한스푼] 투명인간 아닌 '투명 쥐'...신약 테스트·질병 진단에 도움
- "효소 가루로 암 치료?"...무면허 의료행위 60대 유죄
- 배추 도매가격 2.6배 '껑충'...태풍 영향에 더 오를 듯
- "학부모 관심 높은 학교일수록 떠나는 교사도 많아"
- 60대가 '50년 만기 주담대' 실행..."연령제한 필요" [Y녹취록]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