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 장군→디사시 멍군’ 첼시 1-1 리버풀(전반 종료)...VAR 2골 취소
한 골씩을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 끝에 첼시와 리버풀이 1-1로 전반을 마쳤다.
첼시와 리버풀은 1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시작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첼시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산체스가 골문을 지켰고 콜윌-실바-디사시가 3백을 구성했다. 칠웰-추쿠에메카-갤러거-페르난데스-제임스가 중원을 이뤘고 잭슨-스털링이 최전방 투 톱으로 나섰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알리송이 골문을 지켰고 로버트슨-반 다이크-코나테-알렉산더 아놀드가 4백을 구성했다. 학포-맥 알리스터-소보슬러이가 중원에 위치했고 디아스-조타-살라가 전방에 나섰다.
선제골을 기록한 팀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18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후방에서 긴 패스로 전개하며 모하메드 살라에게 연결했고 살라가 가운데로 접어 들어오며 반대편의 루이스 디아스에게 연결했다. 디아스가 넘어지면서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리버풀의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살라는 직접 득점을 만들기도 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취소됐다. 전반 29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살라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고 살라가 왼발 칩슛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그러나 최종 수비보다 조금 앞서 있었고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무산됐다.
첼시는 악셀 디사시가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7분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벤 칠웰이 헤더로 박스 안으로 연결했고 다사시가 밀어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곧바로 첼시 칠웰이 역전 골을 만들었으나 다시 한번 VAR이 이뤄졌고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취소됐다.
치열하게 전개된 양 팀의 경기는 균형을 이룬 채 후반으로 향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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