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아씨두리안' 김민준, 결국 최명길 손에 생 마감?..충격 엔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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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두리안'에서 현생과 전생이 오가는 전개 속에서 최명길은 현생에서는 치매를, 전생에서는 김민준의 숨통을 막았다.
백도이도 복재를 건넸고, 두리안이 부채를 뺏어서 찢어버리며 가족들이 전생을 알지 못하도록 중단했다.
이제서야, 소저와 두리안의 전생을 믿게 된 가족들.
전생에서 돌쇠(김민준 분)와 두리안은 야반도주했고, 여전히 현재에 머물러 있는 소저는 다등명과 아이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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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아씨두리안’에서 현생과 전생이 오가는 전개 속에서 최명길은 현생에서는 치매를, 전생에서는 김민준의 숨통을 막았다. 결국 박주미와 전생에서 야반도주까지 했던 김민준의 죽음을 암시하며 엔딩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드라마 ‘아씨두리안’이 종영했다.
이날 단치감(김민준 분)은 두리안(박주미 분)의 과거 세상에 대해 물었다. 두리안은 현생에 있는 단치감에게 “참 보기 좋다”며 바라봤고 단치감은 두리안과의 과거 인연을 더욱 궁금해했다. 단치감은 “이상하게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마음이 들었다, 영혼은 잠재의식으로 알고 있던 것”이라며 아들에 대해 물었다.
마침 도착한 백도이(최명길 분). 가정부(김남진 분)은 신내림을 받아 과거를 봤고, 소저 (이다연 분)과 단등명(유정후 분)이 전생에 부부였다는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렸다. 단치정도 자신의 전생을 궁금해했고, 마침 소저와 두리안이 집안으로 들어왔다.가정부는 단치정에게 두리안을 가리키며 “부부였다”고 대답, 두리안은 심장이 철렁했다. 단치감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백도이도 복재를 건넸고, 두리안이 부채를 뺏어서 찢어버리며 가족들이 전생을 알지 못하도록 중단했다. 백도이는 가정부가 본 전생에 대해 “사실이냐”고 묻자 소저는 “모릅니다”라고 말하며 대답을 거부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조선시대에서 왔다고 한 두리안과 소저를 의심, 두리안은 “아니다”며 진실을 회피했다. 이때,소저는 단등명이 세상을 떠났고, 자신도 살고 싶지 않았다며 눈물로 기도하다가 현생으로 오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제서야, 소저와 두리안의 전생을 믿게 된 가족들.
이를 먼저 알고 있었던 단치감은 등명의 생부가 자신이란 것에 대해선 말하지 않았다.급기야 단치정은 “두리안과 결혼할까 싶다”며 “영혼적으로 끌림이 있다”며 돌연 고백했다. 단등명도 “저도 소저랑 결혼하겠다”며 가족들 앞에 선언했다. 이후 단치정은 두리안을 따로 불러냈고 “하늘의 뜻이라 생각한다, 결혼은 당신과 할 것”이라 청혼, 이를 단치감도 모두 듣고 있었고 두리안과 눈이 마주쳤다. 단치감은 “일방적으로 결정할 일 아니다”고 했으나 단치정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두리안은 눈물을 흘렸고 단치감이 그런 두리안을 품에 안으며 “내가 해결할 것”이라 말했다.
그 사이, 단치감은 감독 주남이 촬영하는 장소에서 우연하 만났다. 연못 근처 촬영이라는 것. 이를 알리 없는두리안은 한 발자국씩 연못으로 발을 내딛었고 주감이 이를 목격, 단치감도 멀리서 두리안을 발견하며 서둘러 뛰어왔다. 두리안은 마치 작별의 인사를 전하듯 눈물흘렸다.
하필 주감도 연못에 발을 딛었고 함께 전생으로 가게 됐다. 조선시대로 돌아간 모습. 전생에서 돌쇠(김민준 분)와 두리안은 야반도주했고, 여전히 현재에 머물러 있는 소저는 다등명과 아이를 낳았다.
또한 현생에서 주남과 아들 단치감을 잃게 된 백도이는 충격, 치매에 걸린 엔딩을 맞이했다. 전생에서는 백도이가 돌쇠를 죽이려 했고, 돌쇠는 “아기씨와 하룻밤을 보내게 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저는 그걸로 족하다”라며 두리안을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전하며 생을 마감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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