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지수, 본인 이혼도 직접 담당 “현타 와서 가정법→노동법 분야 변경” [돌싱글즈4]
임유리 기자 2023. 8. 14. 00:55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지수가 자신의 직업이 변호사라고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돌싱들의 직업 공개가 계속됐다.
이날 지수는 자신의 직업이 변호사라고 밝혔다.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주 두 주의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는 지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원래는 가정법을 했었는데 내가 나 자신이 이혼을 겪게 되면서 어느날 되게 현타가 오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지수는 “도대체 나는 뭐 하고 있지?”라며, “일 끝나고 집에 와서 내 합의문을 쓰고 있는데 이렇게 살 수 있을까 나 계속. 이런 생각을 하다가 더 이상 내 인생에 이혼은 없었으면 좋겠다 일로든 뭐로든. 그런 생각이 들어서 올해 1월부터 노동법을 새로 배우고 일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변호사인 지수가 자신의 이혼 케이스를 직접 담당했었다고 밝히자 톰은 “전 남편이 용감하다”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수는 “(직접 처리했기 때문에) 이혼이 굉장히 경제적이었고 법적인 부분에선 너무 막 힘들진 않았다. 감정적인 것만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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