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군함, 흑해 상선에 경고사격‥곡물협정 종료 후 긴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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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함이 흑해를 지나는 팔라우 국적 상선에 경고사격을 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13일 성명을 통해 "자국의 정찰용 군함인 바실리 비코프함이 흑해의 우크라이나 해역으로 들어가는 팔라우 국적 선박에 자동화기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해역으로 향하는 모든 선박이 잠재적으로 무기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간주해 검사를 받을 것을 요구했지만 해당 상선은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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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함이 흑해를 지나는 팔라우 국적 상선에 경고사격을 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13일 성명을 통해 "자국의 정찰용 군함인 바실리 비코프함이 흑해의 우크라이나 해역으로 들어가는 팔라우 국적 선박에 자동화기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해역으로 향하는 모든 선박이 잠재적으로 무기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간주해 검사를 받을 것을 요구했지만 해당 상선은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상선을 멈추기 위해 경고사격을 하고, 헬기를 동원해 상선에 올라타 내부 점검을 마친 뒤 다시 항해를 허용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러시아가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길을 열어줬던 흑해 곡물 협정 종료를 선언한 뒤, 흑해와 인근 항구에서는 양국의 충돌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384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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