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실축 조규성', 4경기 연속골 사냥 실패…미트윌란은 2-1 승

안영준 기자 2023. 8. 1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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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덴마크)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5)이 4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미트윌란은 13일(한국시간) 덴마크 바일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일레 BK와의 2023-24 덴마크 수페르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후 후반 33분 파볼로 오리츠가 퇴장 당해 수적 열세를 안았고 후반 38분 게르만 오누카에게 만회골까지 내줬지만,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2-1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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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양현준은 유럽 진출 후 첫 공격 포인트
조규성이 20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을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출항 후 첫 승리에 도전한다. 2023.6.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미트윌란(덴마크)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5)이 4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놓친 게 뼈아팠다.

미트윌란은 13일(한국시간) 덴마크 바일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일레 BK와의 2023-24 덴마크 수페르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3라운드 륑뷔전 1-4 패배의 충격을 씻은 미트윌란은 3승1패(승점 9)로 3위를 달렸다. 입단 후 치른 수페르리가 3경기서 모두 골을 기록한 조규성은 이날 리그 4경기 연속골에 도전했다.

조규성은 전반 8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며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혀 득점이 불발됐다.

이후 조규성은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와 거친 파울 속에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고 결국 후반 10분 소리 카바와 교체돼 물러났다.

미트윌란은 후반 6분 아랄 시미시르, 후반 14분 프란쿨리뉴가 연속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후반 33분 파볼로 오리츠가 퇴장 당해 수적 열세를 안았고 후반 38분 게르만 오누카에게 만회골까지 내줬지만,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2-1 승리를 지켜냈다.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는 양현준(21)은 유럽 진출 첫 공격 포인트를 신고했다.

양현준은 13일 스코틀랜드 애버딘 피트도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됐다.

양현준은 후반 39분 왼쪽 측면에서 양발 드리블로 수비수 한 명을 완전히 제친 뒤 날카로운 크로스로 맷 오라일리의 득점을 도왔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셀틱에 입단,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양현준은 두 번째 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양현준의 활약을 앞세운 셀틱은 에버딘을 3-1로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셀틱에서 뛰는 또 다른 한국 선수인 오현규와 권혁규는 출전하지 않았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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