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다전제 밴픽률 100%' LPL, 유일신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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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WBG의 드라마로 완성된 월드챔피언십 대표선발전(중국). 해당 일정을 끝으로 공식적인 LPL의 일정은 2023 데마시아컵을 제외하면 모두 완료됐다.
올 시즌 봄-여름을 지배한, 그리고 MSI 최정상에 선 JDG가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가운데, LPL에서는 월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승률 최상위 챔피언들이 각각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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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다전제 밴픽률 100%-승률 56%. 듣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수치의 화력을 자랑하는 이 챔피언은 과연 누굴까?
지난 8일, WBG의 드라마로 완성된 월드챔피언십 대표선발전(중국). 해당 일정을 끝으로 공식적인 LPL의 일정은 2023 데마시아컵을 제외하면 모두 완료됐다.
올 시즌 봄-여름을 지배한, 그리고 MSI 최정상에 선 JDG가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가운데, LPL에서는 월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승률 최상위 챔피언들이 각각 모습을 드러냈다.
- 유일신 아래의 '오자양장'
밴픽률 100%의 '유일신' 챔피언을 제외하고, 플레이오프-선발전(이하 다전제)에서 상위 4위의 밴픽률을 기록한 챔피언들은 르블랑-렐-마오카이-세주아니-자야였다.
르블랑은 5인의 챔피언 중 가장 높은 밴픽률(95.4%)을 자랑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52세트중 49세트에서, 선발전에서는 13세트 전부 밴-픽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유일신' 바로 아래에 위치했다. 승률은 64.3%(9/14)로 무시무시했다.
정글계의 최강자 렐과 마오카이는 90.8%의 밴픽률을 자랑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각각 46세트에, 선발전에서는 13세트 모두 밴-픽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승률은 다소 상반된 48.6%(렐, 18/37), 57.7%(마오카이, 15/26)
간발의 차로 90%의 밴픽률을 기록하지 못한 두 챔피언은 자야와 세주아니였다. 플레이오프에서는 각각 45-46세트(자야-세주아니), 선발전에서는 13-12세트에서 밴픽창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10경기 이상 플레이된 챔피언 중 자야는 라칸(72.7%)-르블랑(69.2%)에 이어 플레이오프 승률 상위 3위(66.7% 18/27)을 기록한 챔피언이었으며, 강력한 생존기와 더불어 순간적인 폭딜에 능한 것이 그 이유로 꼽혔다.
세주아니는 플레이오프에서의 승률(51.9%, 14/27)과 플레이오프에서의 승률(20%, 2/10)이 극명하게 갈렸다.
- 올 AD조합의 중심, 제이스-트리스타나
AP데미지의 비중이 극히 낮은 노 AP조합, 다르게 말하면 올 AD조합에 가까운 조합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 두 챔피언 또한 '오자양장' 바로 아래에 위치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각각 45경기, 43경기에서 선택 혹은 금지(밴픽)됐으며, 선발전에서도 나란히 12번씩 선택-금지됐다.
특히 눈여겨볼점은 선발전에서의 '선택'분야였다. 아지르와 더불어 미드라인에서 부담 적은 선픽 카드로 등장한 제이스-트리스타나는 선발전에서 각각 9회/8회 등장하며 아지르(7회)를 뛰어넘는, 출전 수 최상위-차상위 미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 유일신, 그 이름은
바로 카이사다. 카이사는 다전제 전세트 밴픽(52+13)을 기록하는 위엄을 뽐냈다. 정규시즌에서는 르블랑(36회)에 이은 차상위 밴(34회)률을, 플레이오프에서는 비교적 발이 풀렸음에도 상위 6위(6회)밴률을 기록했다.
원인은 AP/AD의 유동적인 빌드 선택 가능성과 더불어 생존기와 진입기, 그리고 포킹을 고루 갖춘 스킬셋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AP빌드 활용률은 전체 25회 중 13회(52%)를 기록했다.
이를 가장 잘 활용한 선수는 갈라-포틱이다.
갈라는 TES-BLG와의 맞대결에서 카이사를 기용, 4전 전승을 거뒀다. 다만 AP빌드보다는 크라켄-나보리-유령무희를 중심으로 한 AD빌드를 선택했다.
포틱은 내셔의 이빨-스태틱 위주의 AP 빌드와 크라켄-나보리-루난의 AD 빌드를 고루 활용했다. 특히 AP형 빌드를 활용해 팀의 유일한 AP딜러로 활약,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다전제에서 각 라인별 최상위 밴픽률을 기록한 챔피언으로는 탑부터 잭스-마오카이/렐-르블랑-카이사-노틸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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