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전망대] 지난해 '자유' 33번 외친 尹, 올해 광복절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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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확정·발표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처벌받은 소상공인도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를 33번 외쳤던 지난해 경축사에 이어 이번에도 건국의 의미를 재차 짚을 전망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외국 정상을 캠프 데이비드로 초대해 여는 이번 정상회의에선 미사일 방어 협력을 통한 대북 억지력 강화책이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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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확정·발표한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지난 9일 사면 대상자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윤 대통령의 최종 결단만 남았다.
지난 신년 특사에서 배제된 경제인이 사면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등 재계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반면 2016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관계자들은 명단에서 빠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처벌받은 소상공인도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열리는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윤 대통령이 내놓을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자유’를 33번 외쳤던 지난해 경축사에 이어 이번에도 건국의 의미를 재차 짚을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에는 워싱턴DC 인근의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외국 정상을 캠프 데이비드로 초대해 여는 이번 정상회의에선 미사일 방어 협력을 통한 대북 억지력 강화책이 논의될 전망이다. 3국 정상회의 정례화와 함께 군사연습 정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수출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수출은 이달까지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전년 동월 대비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째 역성장 중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2억1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3% 줄어들어 11개월 연속 역성장이 유력하다.
한국은행은 17일 ‘7월 수출입 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수입 물가가 5월 3.1% 내려간 데 이어 6월에도 3.4% 떨어져 두 달 연속 하락세다. 15일엔 국토교통부, 검경 합동으로 ‘전세 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2차 특별점검 결과’를 발표한다. 5월에 이어 진행한 이번 2차 점검은 37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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