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여행정보·콘텐츠 체험 ‘풍성’ 수도권 관람객 매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성황
본지 등 지역 대표 일간지 주최
도내 시·군 특화 관광상품 홍보
도·춘천시·삼척시 ‘ 최우수상’

▲ 강원도민일보사 등이 개최한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가 지난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박람회는 14일 폐막한다. 이세훈

2023년도 하반기 최대 규모의 인·아웃·인트라바운드 관광 전문 박람회‘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가 수도권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여행이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강원도민일보를 비롯한 지역 대표 일간지가 주최,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지난 1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관(지자체 홍보관, 스마트관광 홍보관, 여행상품 판매관, 테마여행관) △국제관(해외관광 홍보관) △여행정보관(다국어 안내 서비스관, 국내외 안전여행 정보관) 등 국내외의 다양한 관광 홍보 전시부스가 마련, 주말동안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도내에선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동해시, 태백시, 속초시, 삼척시, 홍천군, 횡성군,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양양군 등 17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별 특화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시상식에선 전체 참가 광역자치단체 중 강원도가 부스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기초자치단체에선 춘천시와 삼척시가 각각 대중선호도 부문, 콘텐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은 행사 기간 동안 부스별 스페셜 이벤트가 계속되며 추첨을 통해 패키지 여행권, 항공권, 숙박권 등 여행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지난 12일 열린 개막식에서 정창수 KITS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가 종식된 지금, 다시 활성화될 여행·관광 산업을 대비해 새로운 플랫폼 구축과 국제 경쟁력 확보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며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중석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장(강원도민일보 회장)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K투어, K컬처 등 K브랜드를 모두 아우르는 대표적인 행사로 국내 볼거리, 먹을거리를 한눈에 감상하며 관광정보를 교류하는 국내 최대 종합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더욱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람회는 14일 폐막한다.이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