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하게' 한지민, 초능력 부작용에 충격 "큰 힘엔 탈모가 따라요"[★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8. 1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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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게' 배우 한지민이 초능력 부작용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에서는 봉예분(한지민 분)이 능력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봉예분은 다음 날부터 능력을 십분 활용했다.

한편 봉예분은 자신이 정말 초능력자가 된 것에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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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JTBC '힙하게' 방송 캡처
'힙하게' 배우 한지민이 초능력 부작용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에서는 봉예분(한지민 분)이 능력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앞서 봉예분은 문장열(이민기 분)에 치한으로 오해받으며 엎어치기를 당했다. 봉예분은 "사람도 보이네"라 경악하며 배옥희(주민경 분)의 엉덩이를 더듬었으나, 이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봉예분은 집으로 돌아와 "또라이는 짐승이라 그런가. 하긴 걔가 인간은 아니지"라며 혼란스러워했다.

봉예분은 다음 날부터 능력을 십분 활용했다. 봉예분은 개구멍으로 몰래 동네 산책을 하며 음식을 얻어먹느라 사료를 안 먹게 된 강아지, 전 주인의 학대 탓에 목줄을 무서워하는 강아지 등 온 동네 강아지와 고양이를 만나며 개원 이래 최대 수익을 벌어들였다. 봉예분은 출중한 미모의 김선우(수호 분)까지 마주치며 행복한 나날을 즐겼다.

그러나 며칠 뒤, 금실이 주인 전광식(박노식 분)은 봉예분을 찾아와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전광식은 "저는 다리만 만졌다 하면 자꾸 이상한 게 보인다. 짐승이고 사람이고 다 보인다"며 "사람 마음 아는 게 신기해서 만지고 다녔는데 어느 날 보니 다 빠져 있더라"고 말해 봉예분을 경악케 했다. 전광식은 "아버지 아시지 않냐. 유전은 절대 아니다"며 "큰 힘엔 큰 탈모가 따른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사진=JTBC '힙하게' 방송 캡처
봉예분은 이에 급히 휴업 공지를 내걸었다. 정현옥(박성연 분)은 봉예분을 설득하려 애썼지만, 봉예분은 "돈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며 완고한 태도로 일관했다. 정현옥은 결국 광어 양식장에 봉예분을 밀어넣어버렸다. 봉예분은 만 마리 가까이 되는 광어에 백신을 놔주다 지쳐 피폐해진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 시각, 문장열은 서울로 복귀하기 위해 무진서 마약 수사를 시작했다. 전국적으로 마약을 밀매하는 테드 창의 마지막 행선지가 무진마을이라는 것. 문장열은 바로 "마약 만들만한 데가 어디냐"며 온 동네의 흰 가루 시식에 나섰다. 전국으로 유통되며 비린내로 마약 제조의 악취까지 덮어주는 광어 양식장은 그 중 가장 강력한 후보지였다.

문장열은 광어 양식장서 또 다시 봉예분을 마주쳐 "약쟁이"라며 오해를 키웠다. 하지만 광어 양식장서 발견된 흰 가루는 사료일 뿐이었다. 문장열은 원종묵(김희원 분)의 꾸지람 속에 시말서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문장열은 결국 누군가 고의로 농약을 뿌린 '양파 살해 사건'을 맡게 돼 웃음을 자아냈다. 문장열은 쉽게 범인을 찾아냈으나, 증거인 농약이 발견되지 않아 애를 먹게 됐다.

그러던 중, 문장열은 산 속에서 흙을 파헤치던 봉예분을 발견하곤 깜짝 놀랐다. 그녀가 파묻힌 농약을 찾아낸 것. 문장열은 "어떻게 찾았냐"며 놀랐으나, 봉예분이 "엉덩이를 만지면 다 보인다"고 말하자마자 화를 내며 그녀를 떠나보냈다. 한편 봉예분은 자신이 정말 초능력자가 된 것에 깜짝 놀랐다. 봉예분은 광어 양식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대학 후배가 여성을 납치한 범죄자임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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