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독일 대원, '숙박업소 주인에 폭행 당해' 경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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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했던 독일인 대원이 숙박업소 주인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함께 머물고 있던 다른 20대 독일인 여성 대원도 자신이 방을 비운 사이 허락 없이 방에 들어왔다며 A 씨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A 씨의 입건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해당 모텔에 머물고 있던 독일인 대원들을 다른 숙박업소로 이동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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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했던 독일인 대원이 숙박업소 주인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13일) 오후 6시 50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모텔에서 60대 남성 업주 A 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잼버리 공식 일정을 마치고 자신의 모텔에 묵고 있던 10대 독일 남성 대원 B 씨를 밀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당시 다른 독일 대원이 에어컨을 켠 채 외출해, B 씨에게 대신 방으로 들어가 에어컨을 꺼달라고 부탁했지만, 소통이 잘 안 돼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함께 머물고 있던 다른 20대 독일인 여성 대원도 자신이 방을 비운 사이 허락 없이 방에 들어왔다며 A 씨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A 씨의 입건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해당 모텔에 머물고 있던 독일인 대원들을 다른 숙박업소로 이동시켰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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