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양현준, 2경기 만에 첫 도움…개막 2연승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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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셀틱에 이적한 양현준이 리그 2경기 만에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양현준은 13일 스코틀랜드 애버딘의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버딘과의 2023∼20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나온 뒤 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1 강원FC에서 '특급 유망주'로 활약을 이어오다 지난달 말 셀틱으로 이적한 양현준은 처음으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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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셀틱에 이적한 양현준이 리그 2경기 만에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는 후반 39분 측면에서 빠르고 낮은 크로스를 정확하게 맷 오라일리에게 배달했고, 오라일리는 침착하게 쐐기골을 넣었다. 셀틱은 애버딘을 3-1로 꺾고 개막 2연승을 거뒀다. 리그 개막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 기회를 얻은 양현준은 이날 지난 경기 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화하면서 활약했다.
K리그1 강원FC에서 ‘특급 유망주’로 활약을 이어오다 지난달 말 셀틱으로 이적한 양현준은 처음으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셀틱은 올해 초부터 뛰고 있는 공격수 오현규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K리그에서 활약하던 양현준과 미드필더 권혁규를 영입해 ‘한국인 트리오’를 갖췄다. 오현규는 종아리 부상으로 4∼6주 결장이 예고되며 이날 명단에서 제외됐다. 마찬가지로 1라운드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지 못했던 권혁규도 이날은 명단에서 빠졌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양현준에게 셀틱 선수 중 중간 정도인 7점을 부여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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