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석진, 송지효에 "과메기 왜 난 한 번만 보내" 서운함 폭발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지석진이 송지효에게 서운함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맨이 떴다 2탄'을 위해 강원도 고성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지효가 홍콩에 다녀오면서 쿠키를 사서 갖다 줬다"라며 고마워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뭐야. 나는 쿠키를 받은 적 없어"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송지효는 "아니 그건 재석 오빠가 아니라 나은이한테 준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보던 하하는 "송이는?"이라며 딸의 이름을 언급했고, 송지효는 "오빠 거는 따로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지석진은 "현우는?"이라며 아들을 언급했고, 송지효는 "오빠네 애기는 크잖아"라고 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크면 쿠키도 못 먹냐? 이유식도 아니고 쿠키는 나도 먹어"라고 버럭 했다.

유재석은 "지효가 마음 가서 산 걸 어떡해"라고 송지효의 편을 들었다. 이에 지석진은 "과메기도 애들 두 번 보내고 난 한 번 보내고. 8년 전에"라고 과거 서운했던 일을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