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배기성&정모, 날카로운 촉
안병길 기자 2023. 8. 13. 23:07
가수 배기성과 정모가 ‘복면가왕’ 판정단으로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했다.
배기성과 정모는 13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 남다른 촉으로 시청자들의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허스키한 음색을 들려준 글램핑의 정체가 캔의 이종원으로 좁혀지자, 배기성은 부인하며 “첫 소절 듣자마자 누구인지 알았다. 가수이지만 유명한 프로듀서다”라고 확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배기성은 “나 저 사람 알아!”라며 글램핑의 정체를 확신, 흥분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정모는 알로하의 정체를 1세대 여자 아이돌 멤버로 추측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알로하와 알로에의 ‘사랑인걸’ 무대를 본 정모는 “두 분 다 청량한 탄산음료같은 목소리를 들려주셔서 시원했다”라고 감상평을 남겼다. 또 정모는 알로하의 무대에서 S.E.S, 핑클, 베이비복스가 활동했던 당시 1세대 특유의 애드리브를 캐치, “제가 좋아했던 1세대 아이돌 멤버 같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들었습니다”라고 덧붙여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배기성과 정모가 ‘복면가왕’ 판정단으로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하면서, 다음주에도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는 중이다.
한편, 배기성은 ‘복면가왕’과 tvN STORY ‘(근황TV) 살아있네! 살아있어’를 통해 열일 중이며, 정모는 10월부터 시작되는 ‘볼륨업 시즌3’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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